[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에이스(A.C.E)의 멤버 김병관이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을 이끌 얼굴로 발탁됐다.

31일 아리랑TV에 따르면 김병관 MC 체제의 '팝스 인 서울'은 오는 2020년 1월 6일부터 방송된다.

김병관은 그동안 무대를 통해 보여줬던 음악적 재능 외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넘치는 끼와 에너지,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팝스 인 서울'의 신선한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 105개국, 약 1억4000만 가구가 시청하는 아리랑 TV의 최장수프로그램 '팝스 인 서울'은 지난 1998년 첫 전파를 탄 이후 한국의 대중가요를 전 세계에 소개하며 케이팝 한류 붐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런 '팝스 인 서울'을 이끌 김병관은 지난 2017년 싱글 '선인장(CACTUS)'을 통해 데뷔한 그룹 에이스(A.C.E)의 멤버다.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7 K팝 신인 베스트 10'에 선정돼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지난 10월 공개한 '삐딱선(Savage)'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가요계의 떠오르는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미국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유럽 등 전 세계를 배경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하면 2019년 발매한 '언더 커버'(UNDER COVER) 앨범이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려 해외 팬들의 쏟아지는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연이어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뉴저지, 마이애미에서의 미주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최근 발매한 앨범 ‘언더커버 : 더 매드 스쿼드’(UNDER COVER : THE MAD SQUAD) 역시 미국 빌보드 넥스트 빅 사운드 차트 1위에 진입해 글로벌 아이돌로서 꾸준한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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