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과 강다니엘이 누린 '3주 천하'가 끝났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가온차트 소셜차트 1위를 차지했다.

2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2019년 마지막 주간차트인 52주차(2019년 12월 22~28일) 가온차트에서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셜차트2.0은 방탄소년단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48주차까지 무려 22주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해 온 방탄소년단은 49주차에 강다니엘, 50, 51주차에 박지훈에게 왕좌를 내어준 바 있다.

집계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의 브이 라이브(V LIVE) 채널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런(Run) BTS! 2019 - EP.90'이었다. 마이셀럽스의 빅데이터 분석 매력키워드는 '힙한' '개성있는' 등이었다.

52주차 2위에는 김재환이 랭크됐다. 김재환의 V LIVE 채널에서는 '김재환이 추는 \"업타운펑크\"♪♬’가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마이셀럽스의 빅데이터에서 '강아지상인' '순둥이인' 등의 매력키워드를 얻었다.

52주차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는 창모의 '메테오'(METEOR)가 1위로 2관왕에 올랐다. 앨범차트와 다운로드차트에서는 그룹 레드벨벳의 새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The ReVe Festival 'Finale')와 타이틀곡 '사이코'(Psycho)가 1위를 차지해 역시 2관왕에 올랐다.

52주차 디지털차트에 랭크된 신곡은 2위 레드벨벳 '사이코', 4위 백지영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52위 윤미래 '플라워'(사랑의 불시착 OST), 69위 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 더콰이엇, 사이먼 도미닉 '중2병' 등이었다.

25일 크리스마스가 포함되어 있던 52주차 디지털차트에서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송들이 차트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차트에 랭크된 크리스마스 시즌송은 15곡이었으며('크리스마스' 관련 키워드가 곡명/가사에 언급된 곡), 그 중 가장 인기를 얻은 곡은 13위에 랭크된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