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임송 매니저가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임송 매니저는 지난 해 12월 31일 유튜브 ‘임송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올렸다.

임송 매니저는 유튜버로 변신해 근황을 전하며 ‘전지적 참견 시점’을 하차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연예인을 돌봐야 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오히려 내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매니저 일을 하며 방송 일을 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악플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 엄마, 동생, 할머니랑 같이 나왔을 때 너무 많은 악플을 받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전참시’를 하차하고 몸이 너무 안 좋았다. 병원도 다니고 못 했던 여행도 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다시 잡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매니저 일을 시작했을 당시 만났던 선배의 권유로 최근 작은 신생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송 매니저는 유튜버로 변신한 것에 대해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꼭 하고 싶은 일 중 하나였다”며 “현직 매니저로 다시 일하게 되면서 ‘전참시’에서 보여줄 수 없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임송 매니저는 신생 연예 기획사 PMG와 계약을 맺고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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