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소속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의 스토커를 형사 고발했다.

JYP는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트와이스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를 업무방해죄(형법 제 314조)로 형사 고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와 함께 JYP는 "7일에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완료했다"라고 덧붙였다.

JYP는 나연에게 지속적 접근을 시도하는 스토커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경찰관 입회 하에 수차례 경고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연에게 접근하려는 시도가 확인됐다. 지난 1일에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도 탑승, 나연에게 접근을 시도해 기내에서 큰 소란이 일기도 했다.

JYP는 "고발 조치와 더불어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트와이스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를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로 형사 고발했습니다.

아울러 7일에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완료했습니다.

앞서 당사는 나연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커는 이를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해 왔고 급기야 지난 1일에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도 탑승, 나연에게 또 접근을 시도해 기내에서 큰 소란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자사는 위와 같은 조치와 더불어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을 말씀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