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백예린이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백예린의 독립레이블인 블루바이닐은 "오는 2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턴 온 댓 블루 바이닐'(Turn on that Blue Vinyl)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공연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전했다. 블루바이닐은 "프리미엄 티켓으로 인한 피해와 원가 양도라는 명목 하에 사기 피해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불법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을 근절하고, 보다 많은 분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추가 공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연만큼의 백예린과 그의 팬들을 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가까운 일정과 여유 있는 좌석을 준비했다"라며 "첫 단독 공연으로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아티스트와 블루바이닐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백예린은 오는 2월 8일과 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지난달 예매 오픈 후 1분여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앙코르 콘서트의 예매는 오는 2월 3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블루바이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