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카드(KARD) 제이셉이 군 입대 계획을 밝혔다.

카드는 지난 10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과 2020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1992년생인 제이셉은 "나이가 있다 보니 올해 안에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남들 다 가는 건데, 나도 잠시 활동을 멈춰두고 잘 다녀오자는 생각"이라고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제이셉은 "지금의 내 모습에도 만족스럽지만, 조금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잠시 쉬어야 한다는 게 제일 아쉬움이 크다"고 털어놨다.

제이셉이 군 복무를 마칠 때까지 다른 세 명의 멤버들이 '완전체 카드'의 모습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전지우는 "그동안 카드를 잘 지켜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고민도 많다. 전지우는 "멤버가 네 명밖에 없어서 한 명의 빈 자리 공백이 클 것 같다. 그 누구도 오빠의 빈 자리를 대체할 수는 없다. 그 기간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어떻게 잘 기다려야 할지, 팀을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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