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펜타곤이 목표 달성에 따른 공약을 전했다.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의 첫 번째 정규앨범 ‘유니버스 : 더 블랙 홀’(UNIVERSE : THE BLACK H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신아영이 맡았다.

이날 펜타곤은 앨범 활동 목표와 목표에 따른 개인적 공약과 팀으로서의 공약을 공개했다.

우선 키노는 “개인적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하면”이라는 목표를 세운 후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플랫한, 아무것도 없는 무복근 상태였다. 열심히 운동을 해서 헬스 트레이닝을 받고 해서 복근을 만들겠다. 크롭티를 입고 ‘닥터 베베’를 추겠다. 오늘은 망사를 입고 있는데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에는 망사가 없었다. 뮤직비디오는 편집이 있으니 가능하지만 오늘은 사진 촬영도 있고 해 그럴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우석은 “1위를 한다면 허리가 아프지만 춤을 출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이 우석을 말렸다.

신원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만든 곡이 25곡 정도인데 멤버들의 하드를 털어서라도 한 곡, 미공개 곡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후이는 “음악방송 1위는 했으니, 차트에서 50위 정도 안에 들어간다면”이라는 바람을 전했고, 여원은 “동물 잠옷이나 귀여운 의상을 입고, 색다른 의상으로 ‘닥터 베베’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는 공약을 남겼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닥터 베베’(Dr. 베베)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이다. 멤버 후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