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과 김희철이 시금치 최저가를 듣고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상남도 남해군의 시금치, 홍합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과 김희철은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남해의 시금치 농가를 찾았다.

시금치 농민은 "농사하면서 육체노동은 하나도 힘들지 않은데, 자식처럼 키운 농산물이 제값 못 받고 하대 받을 때 그때가 제일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런 농민의 모습에 김희철은 "저 앞으로 시금치 진짜 열심히 맛있게 먹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던 중 "시금치 최저가 1kg 400원"이라는 경매 단가 문자를 본 백종원과 김희철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백종원은 "시금치로 메뉴를 잘 개발해서 시금치를 드시게 해서 가격이 오르도록 하겠다"며 요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맛남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