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생일에 부친상을 당했다.

태연의 부친은 9일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생을 마감했다. 3월 9일은 태연의 생일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태연은 이날 신곡 '해피'(Happy)의 음원,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모든 일정은 잠정 연기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를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비보를 전해 들은 태연은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장례 또한 조용히 치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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