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유지 열애 중인 배우 정준, 그가 현 정부를 향한 지지의 뜻을 연거푸 강조했다.

최근 정준은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확진자 사태에 관련해 현 정부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해 화제몰이를 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분 응원하는데 왜 욕을 하지요? 그럼 그분들이 무서워서 표현도 못 합니까? 투표도 국민의 권리인 것처럼 내 나라, 내가 좋아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응원도 국민의 권리입니다"라며 현 정부를 지지한 것.

하지만 이 같은 정준의 정치적 사견 표출 자체가 논란이 됐고, 일각에서는 정준을 옹호하기도 했다. 이에 9일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인스타에 즐거운 사진들만 있어야 하는데 어쩌다.. 여러분 다시 즐거운 사진만 올릴게요"라는 글과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준은 "하지만 제 생각이 변하거나 틀렸다 생각 안 해요. 우리가 우리 대통령 응원 안 하면 누가 합니까? 이게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지금도 이해는 안 가지만... 생각이 다르기에..."라며 자신의 소신을 연거푸 강조했다.

정준은 지난해 출연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3'에서 만난 김유지 씨와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 정준 인스타그램 전문

여러분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인스타에 즐거운 사진들만 있어야 하는데 어쩌다.. 여러분 다시 즐거운 사진만 올릴게요.
하지만 제 생각이 변하거나 틀렸다고 생각 안 해요. 우리가 우리 대통령 응원 안 하면 누가 합니까?
이게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지금도 이해는 안 가지만... 생각이 다르기에...
이젠 원래대로 즐거운 사진 올릴게요. 요즘 코로나 이놈 때문에 힘드실 텐데 응원해 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전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걱정 마세요.
빵지랑요 이쁜 영상 많이 올릴게요. 오셔서 웃고 쉬다 가세요. 저 때문에 화나셨다면 이젠 웃으세요.
다들 파이팅!! #빵지빵준 #고등학교 때 사진. 보고 웃으세요.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