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배우 성훈이 '츤데레' 매력으로 스크린 여심 장악을 예고하고 있다.

3월 개봉될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제작 강철필름)에서 주인공 승재 역을 맡은 성훈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담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끼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영화 '돌아와요 부상항애'로 스크린에 데뷔, 각종 드라마를 섭렵하더니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성훈. 그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잘생긴 외모와는 정 반대되는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명실공히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스크린에서 연기력을 제대로 발휘한다.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까칠한 카페 마스터 승재 역을 맡게 된 것. 승재는 겉으로는 차갑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깊은 내면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카페 알바생 소정(김소은)에게 어느 날 갑자기 '달달함' 대신 '츤츤함'으로 무장한 '츤데레식' 고백을 ㅣ작하는 모습으로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릭터다.

성훈은 이런 승재 캐릭터를 싱크로율 100%인 자신만의 매력으로 ㅗ화, 그간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여심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