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겸 배우 성은채가 득남했다.

10일 성은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산 근황을 전했다.

성은채는 지난 2월 아들을 낳았다며 출산 일지를 적었다. "하루하루 날짜가 금방 가고. 만삭패밀리 내가 먼저 2월 출산. 임산부들 참 많이 만났음. 수다 떨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같이 아기 사진앨범도 만들고. 황금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2020년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 마지막 달 돼서 임산부 필라테스 열심히 다니고"라며 임신 과정을 되짚었다.

성은채는 "4주나 크던 머리 때문에 자연 분만 못할까봐 걱정하던 너는 2주 정도로 줄여주시고. 이제는 방을 뺄 때가 되었다고 하는데 안 빼줘서 결국 유도 분만하기로 했다"며 유도 분만 과정을 적었고, 2월 마침내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앞서 성은채는 2018년 12월,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성은채와 남편은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중국과 한국, 네팔 등지에서 결혼식을 네 번 하며 화제를 모았다.

성은채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 이듬해 MBC 공채 개그맨에 발탁됐다. 현재 중국 몽골 등지에서 미용기기 등을 수출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성은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