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이효리(42)가 소유 건물 임차인들에게 통 큰 선행을 베풀었다.

11일 연예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효리는 최근 서울 한남동 소유 건물 임차인들에게 이달 월세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가 동참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임대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신들이 소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낮춰주는 운동이다.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효리를 비롯해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와 박은혜, 홍석천, 전지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가수이자 배우인 비(정지훈) 등이 마음을 보탰다.

한편 이효리는 해당 건물을 지난해 10월 남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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