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코미디언 겸 가수 라윤경 부부가 '공부가 머니?'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는 라윤경 부부가 출연했다.

라윤경 부부는 중학교 1학년이 된 아들 민규 군의 공부를 직접 봐주고 있다. 엄마 라윤경은 대본을 만들어 아들을 가르쳤고, 남편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인도 수학을 가르쳐 흥미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를 본 전문가는 "민규가 엄마의 대본 공부법에 거부감이 없다. 지금은 괜찮지만, 공부를 잘했던 부모는 아이가 이해를 못 하는 걸 왜 이해를 못 하는지 이해를 못 한다"며 똑똑한 아빠에게 배우는 아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또한 아동심리전문가는 "유아기 때는 부모님이 아이를 가르치는 게 아이들의 정서에 긍정적이다. 그런데 학령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아이 입장에서 엄마 아빠가 선생님 역할을 하게 되면 무조건적인 지지자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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