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계속된 팬들의 걱정에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1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무척 괜찮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며 딸 태리 양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지혜는 "이젠 남편도 있고 보석 같은 딸도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엄마라서 넋 놓고 있을 시간이 없는 현실. 이제 또 오발가족들 만나러 출근! 이따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인 15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둘째 유산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혜는 환자복을 입고 등장해 "아기 심장이 뛰지 않아 작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자체가 마음이 편치 않다"고 고백하며 "난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연상의 회계사와 결혼했다. 2018년 딸 태리 양을 품에 안은 후, 지난 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안타깝게 이별을 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지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