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래퍼 키썸(KISUM)의 올해 첫 디지털 싱글의 티저 페이지와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앨범 이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소속사 퍼스트원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데뷔 이후 최초로 키썸의 티저 페이지를 제작,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티저 페이지에는 앨범 타이틀인 '더 퍼스트 키 투 썸 아일랜드(THE 1st KEY TO SUM ISLAND)'와 발매일시(2020.03.23 12PM)가 적힌 텍스트, 섬의 일부로 보이는 지도 디자인이 공개됐다.

해당 지도 디자인에는 키썸띵(키썸의 유튜브 채널), 썸피플(키썸의 팬클럽명), 1위(타이틀명) 빌딩 등의 요소가 표현돼 있어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의 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이날 저녁 6시, 티저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장의 티저 사진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기하학적 패턴 그래픽과 키썸의 톡톡 튀는 매력을 담아낸 힙한 페미닌룩의 조합이 돋보이는 비주얼이 카드 모양에 담겼으며, 해당 카드에는 각각 P, R의 알파벳이 쓰여 있어 팬들의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아직 열리지 않은 카드의 뒷면에는 '1' 모양의 열쇠 구멍에 열쇠(key)가 꽂혀 있는 디자인과 날짜, 요일(17 TUE,19 THU, 20 FRI)이 표시돼 앞으로 진행될 프로모션에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키썸 특유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세련되고 페미닌한 비주얼로 확 달라진 키썸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키썸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디지털 싱글 '더 퍼스트 키 투 썸 아일랜드'의 타이틀곡 '1위(primero)'는 23일 정오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퍼스트원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