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권오중과 '박영선의 썸남' 봉영식 교수가 '우다사2' 남사친으로 출격한다.

25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서는 권오중과 봉영식이 '남사친'으로 등장, '우다사 시스터즈'와 이야기를 나눈다.

시즌 1에서 모델 박영선의 '썸남'으로 등장해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던 봉영식은 시즌 2에서는 '남사친' 자격으로 인연을 이어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우다사' 멤버들의 모임 장소에 그가 나타나자, 시즌 2 새 멤버인 유혜정-이지안-정수연은 "실제로 보니 더 잘 생겼다. 주위에 팬이 많다"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봉영식은 쑥스러워했지만, "방송이 나간 후, 주위서 좀 알아보시긴 한다. 지나가던 할머니와 손녀가 '저 아저씨가 그 아저씨래'라며 수군거릴 정도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영선과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신동엽의 질문엔 "저희가 나이도 같고 사는 동네도 비슷하다 보니, 좋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섯 살 연상녀와 결혼한 '원조 연하남' 권오중 역시, '우다사 시스터즈'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박은혜는 권오중을 보자마자 "이런 남자를 만나야 한다. 의리 있고, 가정적이다"라고 칭찬하고, 신동엽은 "혹시 육체적으로?"라며 특유의 '빨간맛 토크'를 가동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권오중은 신동엽의 멘트에 당황하지 않고 "요즘 육체적으로 소강기다.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랑 셋이 집에만 있다"며 "야한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머리카락이 쭉쭉 자라고 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권오중과 봉영식의 화끈, 달달한 러브 토크가 곁들여지는 '우다사2'는 25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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