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아내의 맛'에서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이 아내인 코미디언 홍현희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주려다 실패했다.

3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굴업도에 여행을 떠났다.

이날 제이쓴은 홍현희에게 깜짝 선물을 하기 위해 바닷가에서 드론을 띄웠다. 하지만 드론은 제이쓴의 조종과는 달리 바다 쪽으로 점차 날아갔고, 결국 바다에 빠졌다.

제이쓴은 "드론에 목걸이 달아놨다"고 외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홍현희는 "몇 K냐"고 물었고, 제이쓴은 "24K짜리"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바람 부니까 저 방향으로 날아가더라. 드론으로 걸어주려고 했다"며 미안해했다. 홍현희 또한 "왜 안 하던 걸 했냐. 라면에 넣었으면 내가 먹다가 씹었을 거 아니냐"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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