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래퍼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에게 바치는 새 싱글 ‘HIM’을 전격 공개했다.

3일 공개된 그리의 이번 신곡 ‘HIM’은 자신을 향한 아버지(HIM)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제는 자신이 아버지의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은 그리의 자작곡이다.

‘HIM’은 지난 1월 발매한 그리의 싱글 ‘Stop it’에도 참여했던 프로듀서 On the road(온 더 로드)가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발매와 동시에 공개될 공식 리릭 비디오는 그리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한 다정한 모습들이 한편의 성장 드라마처럼 구성됐다고 알려지며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싱글 발매를 앞두고 그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에 모든 아빠들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주고받자는 ‘아빠HIM내세요’ 챌린지를 시작, 현재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를 포함 AB6IX(에이비식스), 딘딘, 슬리피, 조충현, 마이티미우스 등 여러 동료,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하며 아버지들과의 다양한 반응을 공개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를 본 팬들 또한 이 챌린지에 함께 참여하며 수많은 댓글들로 그동안 소원했던 아빠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화답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브랜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