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생활의 달인' 군산 중화 비빔밥 달인이 소개됐다.

13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에서는 군산 중화 비빔밥 달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둔식달 잠행단은 군산의 작은 중식당을 찾았다. 세 식구가 운영하는 이 집은 끊이지 않는 단골손님들의 발걸음으로 항상 분주했다.

특히 홍합, 오징어 등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돼지고기와 채소를 매콤한 짬뽕 소스로 볶아 만든 김두성 달인 만의 중화 비빔밥은 단연 이곳의 인기 메뉴.

진한 불향과 중독을 부르는 매콤한 중화 비빔밥 맛을 본 잠행단은 연거푸 감탄을 쏟아냈다.

그 가운데 달인의 특이한 오징어 숙성법이 눈길을 끌었는데, 무를 이용해서는 오징어 육질을 부드럽게, 오이로는 잡냄새를 잡았다. 또한 우엉과 쑥갓으로 숙성 오징어를 훈연해 눈길을 끌었다.

진한 육수는 햇양파, 묵은 양파와 박대를 이용해 만들었으며, 양념장은 백목이버섯과 바지락 육수, 고기, 파 등으로 만드는 정성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활의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