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끼리끼리'에서 가수 임영웅이 영탁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는 임영웅,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임영웅은 인기를 실감한 순간에 대해 "저번 주에 '음악중심'을 출연했다. 해당 영상이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넘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트로트계의 방탄소년단(BTS)이다. 여름 행사는 두 사람이 다 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장성규는 임영웅에게 "영탁과 라이벌이지 않았냐. 솔직히 미운 적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임영웅은 "신경전은 있었다. 근데 미운 적은 없었다"라며 "영탁 형과 옛날부터 친했다. 무대에서 윙크하는 모습을 보면 보기 싫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영탁은 "임영웅과 정말 친했다. 촬영을 하는 내내 임영웅이 나한테 노래를 잘한다고 하더라"라며 "처음에는 라이벌로 안 쳤던 거다. 내가 더 박차를 가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탁은 임영웅에 대해 "무대에서 실수가 없다. 노래하는 기계 같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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