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당나귀 귀'에서 모델 송경아가 전현무의 놀림에 억울해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 대표와 모델 김성희, 송경아의 화보 촬영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성희는 10년 선배 송경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준비했다. 송경아는 "선후배 이런 거 없다"고 했지만 김성희는 계속해 송경아의 눈치를 봤고, MC들은 '갑'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인 화보에 앞서 김성희는 송경아에게 "스타일 어떠냐"고 물었고, 김성희는 "새롭네"라고 답했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너무 날카롭다. 악센트가 무섭다"고 '경아 몰이'를 했다. 이에 송경아는 "평소에도 저렇게 말한다"며 억울해 했다.

그러나 화보가 시작됨에도 전현무의 '경아 몰이'는 멈추지 않았다. 송경아는 포즈를 취한 김성희에게 "가방 볼륨이 너무 죽어 보이지 않냐"고 했고, 이를 들은 김성희는 곧바로 포즈를 수정했다. 이때 김소연은 자신의 옆에 있는 송경아의 '갑' 버튼을 눌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