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겸 요식업 사업가 홍석천이 최근 힘들어진 사업에 대한 속내를 밝힌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석천은 하루 3시간만 자면서 온몸 바쳐 일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200여 명의 직원들을 거느리고, 외식 브랜드를 백화점에 입점시킬 정도로 잘나가는 외식 사업가였지만, 현재 다양한 상황 변화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단 한 곳의 식당만 남겨놓고 있기 때문.

홍석천은 "한국에 저 같은 사장님들 정말 많다"고 겸손히 말하며 "매일 직원들 월급 걱정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라도 해서 직원들 월급을 주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하루에 누워 자는 시간은 3~4시간 정도인 것 같다"며 "거의 이동 시간에 자면서 부족한 시간을 보충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홍석천은 자신에게 눈 맞춤을 신청한 상대가 누구인지 모른 채 '아이콘택트'를 찾았다. 그는 "평소에 '아이콘택트'를 보면서, '저기에 내가 나간다면 누구와 나갈 수 있을까?'라고 고민한 적이 있다"며 상대방이 누구인지 궁금해했다. 블라인드가 열리고 등장한 상대방은 한 젊은 여성이었고, 그를 보자마자 홍석천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내가 왜 눈 맞춤을 신청했는지 알겠냐"는 질문에 홍석천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한편 홍석천과 의문의 여성이 펼치는 사연 깊은 눈 맞춤은 11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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