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밥먹다'에서 가수 류지광이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서는 김호중과 류지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류지광은 "'미스터트롯' 전까지만 해도 월세를 겨우 냈다. 준비하던 시기에 지인의 가게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라며 "오디션을 많이 출연하다 보니 이름은 몰라도 얼굴을 조금 알아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 월급이 아닌 주급으로 주셨다. 항상 응원해주셨다. 아직까지도 그분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미스터트롯'은 어떤 각오로 나갔냐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이순신 장군이 한 말이 있다. '살자고 하면 죽을 것이고, 죽자고 하면 살 것이다'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류지광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다. '생즉사 사즉생' 항상 마음 속에 새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플러스 '밥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