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특별한 인연으로 '도전 골든벨'을 찾았다.

박서진은 24일 방송된 KBS1 '도전 골든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전국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도전 골든벨'도 20년 만에 온라인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도전 골든벨'을 찾은 박서진은 요요미와 함께 흥겨운 장구가락과 구성진 노래를 들려주며 오프닝을 열었다.

또 박서진은 "얼마 전 삼천포여고에서 한 학생의 어머니가 제 열렬한 팬이라며 팬카페 등업을 해달라고 해주셨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특히 "최근 등업에 성공하셨다"는 기쁜 소식까지 더했다.

어린 시절 어부 생활을 하기도 한 박서진은 고등어 관련 문제에서 아나운서 박지원이 정답을 맞힐 수 있도록 특급 힌트를 주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서진은 온라인으로 퀴즈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밀어밀어'를 선보이며 흥겨운 축하무대를 펼쳤다. 넘치는 흥과 함께 장구 연주 라이브가 더해졌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구석 콘서트가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구의 신'으로 불리며 대세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한 박서진은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 국민 응원가로 채워진 새 트로트 앨범 '무시마라'를 발매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도전 골든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