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 그룹 슈퍼주니어-케이.알.와이.(K.R.Y.)가 다양한 분위기의 발라드로 목소리의 매력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K.R.Y.는 8일 오후 6시 소리바다, 멜론, 지니, 플로,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When We Were Us)'을 공개했다.

앨범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을 포함해 '부산에 가면'(Way to Busan) '너에게로'(The Way Back to You) '할 수 없는 일'(I Can't) '기대'(Home) '별의 동화'(Midnight Story)까지 총 6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차분하고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피아노와 후반부로 갈수록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 편곡, 스트링 라인이 감성 짙게 표현된 정통 발라드 장르다. '멈출 수 없었던 우리의 빛나던 계절 가슴 가득 아름답게 내리던 비와'와 '몇 번을 다시 돌아가도 널 안고 안아 울고 웃던 파란 여름날 그리움' 등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아련함을 녹여낸 가사가 특징이다.

'부산에 가면'은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이 가득한 부산에서 지난 날을 그리워하는 스토리가 담겼다.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에 애절함을 더하는 스트링 편곡이 곡의 분위기를 배가 시킬 것으로 보인다.

'너에게로'는 리드미컬한 건반과 드럼 사운드가 만나 오묘한 트랙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장르다. 오랜만에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의 설렘을 사랑스러운 가사로 표현했다.

'할 수 없는 일'은 마이너한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 영준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 '기대'는 잔잔한 피아노와 보컬을 시작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돋보이는 멤버들의 하모니와 풍성한 스트링, 리듬 악기들이 더해져 완성된 발라드 곡이다. 가사에는 지친 하루를 보내고 온 당신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내용을 담았다.

'별의 동화'는 빈티지한 일렉 기타가 돋보이는 레트로 사운드의 슬로우 템포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을,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동화 같은 가사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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