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와인'이라는 명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소유미가 소감을 전했다.

소유미는 21일 저녁 방송된 MBC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 장미여사에 아쉽게 패배 정체를 공개했다.

이날 소유미는 티브이데일리에 "'복면가왕'은 제가 정말 너무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다. 준비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정말 재밌게 준비했던 거 같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특히 소유미는 트로트부터 발라드까지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3라운드까지 진출하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바.

이에 대해 소유미는 "3라운드까지 갈 거라고는 사실 예상 못 했는데 너무 영광이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장미여사에 패배 아쉽게 탈락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목소리를 듣자마자 누구신지 알았다. 너무 대단하신 분이고 실력자이시기 때문에 '그냥 무대 재밌게 즐기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소유미의 아버지는 히트곡 '빠이빠이야'를 부른 가수 소명이다. 아버지의 반응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저보다 더 좋아하셨다"라고 흐뭇해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유미는 "신곡이 나왔다. '알려나 몰라'라는 곡인데, 살랑살랑하고 설렘 설렘 한 너무 좋은 곡이다. 열심히 활동하고 노래 연습도 더 열심히 해서 노래 잘하는 가수가 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바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