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박구윤이 '아침마당'이 트로트 가수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3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시청자 주간 특집 '우리함께'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박구윤, 국악인 남상일, 방송인 크리스 존슨 등을 비롯해 전라남도 진도의 28년차 이장 정봉수, 경상도 거제의 홍수명 이장, 전주 관광버스 20년 차 주부 회장 김정이,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회장 우상윤이 출연했다.

이날 박구윤은 그는 "트로트 가수하면 '아침마당'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최근 시국이 시국인 만큼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적어졌다. '아침마당'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느끼게 됐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박구윤은 "'아침마당'으로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만났지만 특히 옆에 계신 남상일 씨와 더 특별하다. 저희가 많이 닮았지 않나. '아침마당' 인연으로 서로 축가를 불러드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트로트 가수들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아침마당'에서 5연승도 하고"라고 말한 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임영웅, 신성, 박서진을 배출하지 않았냐"며 '아침마당'의 영향력을 치켜세웠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