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비밀의 남자’에 출연 중인 이루가 극 초반 인기를 견인 중이다.

이루는 지난 7일 오후 7시 50분부터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방송국 PD 최준석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루는 지난 7월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선보인 영리하고 야심 많은 이하전 캐릭터와는 완전히 상반된, 도시적인 매력의 방송국 PD 최준석 역을 맡아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최준석은 방송국 내에서 ‘금수저’로 소문이 자자한 인물로, ‘야망녀’인 한유라(이채영)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헌신하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울러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루가 얼마만큼 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분에서는 유라가 신분 상승을 하기 위해 준석과의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지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최근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방송 후 포털사이트에는 ‘비밀의 남자 이루’, ‘이루’가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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