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37)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A9미디어는 20일 "김영희가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27)과 내년 1월 결혼한다.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 행복한 결정을 내린 만큼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준비와 동시에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본분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김영희는 "힘들 때 나타나 내 옆을 지켜줬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고 윤승열을 소개한 후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다"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을 약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내년 1월로 미루고 현재 한창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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