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최영준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방송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최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주제는 '대한민국 별별 사자 인생'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영준은 '변사'로 등장했다. 변사란 무성영화의 해설자를 뜻한다.

최영준은 "변사 일을 한 지 40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무성영화 틀어 놓고 30개 배역, 음향 소리, 아기 소리, 기차 소리 등 온갖 소리를 다 낸다. 그게 변사다"라고 설명했다.

최영준은 코미디언으로, 또 연극 배우로 끊임없이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행사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대신 최근에는 수묵화를 그리고 있다는 최영준. 최영준은 "300점을 그려서 책이 나온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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