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에이티즈의 멤버 민기가 '심리적 불안'을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5일 "최근 민기가 이전에 없던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해 당사와 관련 증상을 상의했다"라며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민기는 병원에서 검사 및 진단을 받은 결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권고를 받았다.

소속사는 "당사는 민기 군을 포함한 에이티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민기 군의 건강회복과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 했다"면서 "이에 따라 민기 군은 에이티즈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에이티즈는 당분간 7인 체제로 활동한다. 향후 민기의 스케줄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의 소견을 비롯 논의를 통해 결정할 전망이다.

KQ는 "민기는 에이티즈 활동 중단 기간 동안 별도의 스케줄 없이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당사 역시 민기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10월 24일 데뷔한 에이티즈는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 8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지난 7월 활동 이후 새 앨범을 준비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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