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방송인 김원희가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의 재회에 눈물을 보인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측은 18일 "MC 김원희가 첫 녹화부터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스튜디오를 울컥하게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국내 최초로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소위 '이혼적 거리두기'를 통해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혼 후 재결합 목적이 아닌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원희는 이영하·서우은숙 부부, 최고기·유깻잎 부부의 이혼 스토리를 보며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결혼 15년 차인 그는 끓어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첫 녹화였지만 MC 신동엽, 김원희가 두 이혼 커플 이야기를 자신들의 이야기처럼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모습이었다. 이혼 부부들이 서로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용서와 치유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과정을 시청자 여러분들 역시 심도 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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