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내의 맛'에서 방송인 박슬기가 약속 시간에 제때 오지 않는 남편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2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박슬기, 공문성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슬기는 아침 일찍부터 딸 소예의 이유식을 챙겼다. 그는 약속 시간에도 감감무소식인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슬기는 "얼른 오셔야 된다. 목동으로 빨리 나가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문성은 "점심 먹고 갑자기 손님들이 와서 바쁘다. 시간이 이렇게 된 줄 몰랐다. 최대한 빠르게 가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박슬기는 "나 생방송이라 늦으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점점 마음이 급해진 박슬기는 계속 공문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공문성은 "이제 간다. 도착하려면 20~30분 걸릴 수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박슬기는 "어떡하냐. 미리 이야기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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