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의 이혼 사유가 최고기의 아빠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와 유깻잎이 이혼 7개월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기와 유깻잎은 다시 만난 자리에서 이혼 사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고기는 "아빠 나이가 많다 보니 우스갯소리로 '난 곧 죽을 거다'라고 하신다. 그 이야기를 하면 자식으로서 짜증 난다. 그래서 아빠 편을 더 들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옛날 사람들은 남자가 집을 해오면 여자가 혼수를 해와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결혼할 때 그런 부분이 안 맞았다. 아빠가 상견례 자리에서 세게 말하시더라. 성격이 불같고 공격적이셔서 장모님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고기는 "그게 가장 상처였을 거다. 아무리 혼수, 집 문제가 있었어도 우리 아빠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으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깻잎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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