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미련을 보였다.

27일 밤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깻잎의 이혼 사유와 나이 등이 화제가 됐다. 게스트로는 김새롬이 함께 했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이혼 7개월 차다. 최고기와 유깻잎이 이혼한 사유는 고부갈등이었다. 최고기의 아버지는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게 없다"고 전 며느리인 유깻잎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다시 만난 최고기와 유깻잎은 아직 감정이 남아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첫방송 이후 많은 응원을받았다.

이날 최고기는 유깻잎을 위해 아침 밥을 만들었다. 특히 최고기는 전 아내인 유깻잎을 결혼 시절 호칭으로 불렀다.

아침 밥을 먹던 중 유깻잎은 "우리가 이렇게 단 둘이 있었던이 없었다"고 말했다. 혼전 임신으로 인해 신혼부터 아이와 함께 있었다고.

이에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둘만 있었을 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유깻잎은 "없다"고 했다.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내가 남편이 아니니까 말해봐라"고 했다. 이에 유깻잎은 "남편이 아닌데 왜 말해야 하나"라고 했다.

최고기는 보자고 했던 영화를 이미 봤다는 유깻잎에게 "누구랑 봤느냐. 남자친구냐.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깻잎은 "없다"고 했다. 이를 들은 최고기는 "있는데도 없다고 하는 거 아니냐. 거짓말 하는 것 같다. 네 눈빛이 거짓말 할 때 눈빛이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