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듀오 시적화자가 다이어트에 대한 '동상이몽'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혼성 듀오 시적화자(서아, 도코)가 출연했다.

도코는 이번 활동을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했다. 반면 서아는 증량을 통해 밸런스를 맞췄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도코는 "촬영이다보니 빼려고 노력했다. 2주 만에 4kg 정도 뺐던 것 같다"라며 "6시 이후로는 금식을 하고 물만 먹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마른 체형이라는 주니엘은 "나는 반대로 증량을 좀 했다. 도코를 깎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도 밸런스를 위해 비슷하게 증량했다"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이날 찰떡 같은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다툼은 없느냐는 질문에 서아는 "음악적으로는 제가 거의 맞추고 그 외적으로는 도코가 저한테 맞춰주는 편이라 크게 다투는 건 없는 것 같다"며 애정을 보였다.

시적화자는 지난 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수필(隨筆)'을 발매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