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TV생생정보'에서 양질의 한우불고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소개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가격파괴 와이(Why)' 코너에서는 원플러스(1+) 이상 한우불고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식당을 소개했다.

해당 식당은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곳으로 식당을 찾은 이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생고기라 부드럽다" "채소도 많아서 좋다"는 평가가 있었다.

'가성비'도 식당의 장점으로 꼽혔다. 7번 이상 리필해서 먹었다는 손님도 있었지만, 무한리필 가게였다.

조리경력 22년을 자랑하는 요리연구가 임인혁 씨는 "2만2000원을 최저가로 두고, 가격파괴를 예상하면 2만원. 더 내린 가격은 1만8000원 정도로 책정되는 게 맞다"라고 봤지만, 해당 식당의 가격은 1인 1만2000원이었다.

임인혁 씨는 "한우가 아니더라도 그 고기 질의 상태면 1인 1만8000원을 받아도 무리가 없다. 1만2000원이면 돼지고기를 집에 가져가서 사먹었을 때와 큰 차이가 없다"라며 "가족과 함께 찾아 밥을 먹겠다"라고 약속했다.

식당 사장은 가격의 비밀에 대해 "100~200kg씩 사면 가격 정리가 안 되는데 우리는 1톤씩 산다. 월 2~3번. 20% 정도 저렴한 것"이라고 했다. 직접 손질하고, 각종 구이용 고기를 함께 판매하는 것도 이윤을 내는 비밀이라고 했다.

총 11가지 한약재를 써 만든 육수도 특이사항이었다. 6시간 이상 닳이고 물, 간장과 섞어 양념장을 만들었다. 사장은 "비용이 들어도 몸에 좋다니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2TV생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