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세 번째 결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뼈다귀'에서는 1970년생 조혜련이 동갑내기 개띠친구들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 이성재를 만난 모습이 담겼다.

먼저 도착해 있던 조혜련을 본 박명수는 "무슨 일로 불렀냐, 혹시 결혼해?"라고 물었다. 이에 조혜련은 "아니, 이제 결혼 안 해"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조혜련에게 "결혼 두 번 했잖아"라고 말하며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사실을 확인해 줬다. 이에 조혜련 역시 "너도 했잖아. 두 번"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이성재는 지난 2004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조혜련을 처음 본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 인상적이었던 게, 구두가 완전히 헤졌었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혹은 '검소한가' 했다"라고 떠올렸다.

박명수는 "'울엄마'라는 코미디 하면서 어려운 시절을 연기하다 보니 검소하다. 명품 같은 걸 입은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지난 2014년 두 살 연하의 사업가와 새롭게 교제해 결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 후 최근 비 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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