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 등이 출연한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이 소폭 올랐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은 1부와 2부가 각각 3.3%와 4.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의 시청률인 1부 2.4%, 2부 3.2%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화제성도 높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낸시랭과 오뚜기 3세로 알려진 배우 함연지 등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낸시랭의 출연이 화제다. 최근 전 남편 왕진진과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지은 낸시랭은 이날 "드디어 3년 만에 (전 남편 왕진진 씨와) 이혼 승소를 했다"라며 "상대방이 안 하려고 버텨서 무려 3년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낸시랭은 "혼인신고는 10분 만에 했는데, 이 소송의 결론은 완벽한 승소다. 대한민국 최고 위자료 5000만 원으로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위자료는 법적으로 5000만 원이 최대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