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중견 탤런트 박윤배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다.

19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윤배 씨는 전날 가족들이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박윤배는 작년 폐섬유증 발병 후 최근까지 투병을 이어왔다.

박윤배는 1969년 연극계에서 활동하다가 1970년대 MBC 문화방송 6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 데뷔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오리지널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특히 박윤배는 1980년 10월 MBC ‘전원일기’에 박응삼 역으로 출연해 사랑 받은 바 있다. 이밖에 드라마 '토지', '연개소문' 등에 출연해왔다.

고인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9호실에 마련돼 있으나, 조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가하다. 발인은 20일 오전 7시에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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