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뮤지컬 배우 최정원, 김소현, 차지연, 신성록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10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뮤지컬 리빙 레전드' 최정원, 김소현, 차지연이 사부로 출연해 환상적인 퀄리티의 '방구석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차은우는 4250석 규모의 공연장을 방문했다. 제작진은 "이곳에서 여러분을 위한 공연이 시작된다. 지금부터 브로드웨이로 만들어 주실 사부님과 신성록이 공연을 감상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조명이 꺼지고 최정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최정원은 뮤지컬 '뉴욕 뉴욕', '지금 이 순간' 등의 넘버를 부르며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등장한 차지연은 '레베카' OST를 부르며 이목을 끌었다.

다음 무대를 꾸민 신성록은 차지연과 함께 '몬테크라스토' OST '언제나 그대 곁에'를 선보였다.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본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현은 "노래 진짜 잘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피날레는 김소현이 장식했다. 그는 앙상블들과 함께 '명성황후'의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불렀다. 애절하고 아련한 무대를 꾸민 김소현은 멤버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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