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신박한 정리'에서 농부 한태웅이 의뢰 이유를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농사와 함께 살아온 천생 농사꾼이자 열아홉 소년 농부인 한태웅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한태웅은 집 정리를 의뢰한 가장 중요한 이유에 대해 "할머니의 건강이다. 할머니가 수술 이후 몸이 다소 불편해지셨다"라며 "정리 정돈이 안 된 이층집은 일상생활을 하기에 버거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그동안의 정리 의뢰에서 볼 수 없었던 신박한 집 상황을 공개했다. 농촌다운 면모를 마음껏 뽐내는 환경뿐만 아니라 동물농장을 방불케 하는 축사, 두 층으로 나눠진 주방 등 신선한 환경에 정리단도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한태웅과 할아버지의 일명 '농촌 맥시멀' 역시 뜻밖의 전개를 불렀다. 작은 박스조차 쉽게 버리지 못하는 한태웅과 아끼는 마음에 버리기를 주저하는 할아버지로 인해 '정리 작전'을 펼친 신박한 정리단의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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