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재정비에 들어간다.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측은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1년 4개월의 역사 대장정 끝에 세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기다려 온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재정비를 거쳐 더욱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시즌 종료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지난 2018년 3월 방송된 시즌1 해외편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호평 속에 국경선은 물론 대한민국의 다양한 선을 넘나들며 어려울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대중화시키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설민석이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이며, 예정된 녹화를 취소하고 결방을 이어왔다. 이후 '선을 넘는 녀석들'은 프로그램 재정비에 대한 논의를 펼친 끝에 시즌 마무리를 선언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