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개그맨 허경환과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나은(고우리)의 소개팅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마흔파이브 신년회를 위해 박성광, 허경환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원효는 "내가 생각하는 기준에서는 40살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자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트"라며 "내가 마흔파이브 리더고, 좌청룡 우백호 중 키가 제일 작은 애들"이라고 박성광과 허경환을 설명했다.

계량한복을 입고 등장한 심진화는 "5명 다 너무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이 좋고 합쳤을 때 시너지가 나는데 두 사람(박성광, 허경환)은 이벤트 프로젝트성 느낌으로 한 거고 이 사람(김원효)은 더 크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광과 김원효, 허경환은 마흔파이브 활동 전후로 있었던 다툼들을 폭로했다. 주로 김원효가 보낸 장문의 문자메시지가 발단이 됐다고 하면서도 "이중인격인 것이 만나면 진짜 착하다. 그런데 뒤돌아서면 문자를 보낸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날 심진화는 마흔파이브 중 유일하게 솔로인 허경환의 소개팅 주선에 나섰다. 허경환의 소개팅 상대는 바로 레인보우 고우리로 고우리는 허경환과의 전화 통화에서 "진짜로 밥 한 번 먹자"고 말해 허경환을 설레게했다.

심진화는 "두 사람이 이번 주 주말에 둘이 우리 집에 와서 밥을 먹기로 했다"고 실제 허경환과 고우리가 만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 공개 소개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