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오케이 광자매'가 비교적 높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2회의 시청률은 1부와 2부가 각각 23.4%와 26.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 방송의 시청률인 23.5%(2부)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전작인 '오 삼광빌라'에 비해서도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오 삼광빌라' 2회의 시청률은 1부와 2부가 각각 22.2%와 24.6%였다.

'오 삼광빌라' 1회 시청률이 23.3%(2부)로 첫 방송 시청률을 기준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2회차 만에 치고 올라가며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를 확인케 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