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ITZY(있지)가 미국 MTV를 통해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ITZY는 지난 27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MTV 공식 유튜브 채널의 '프라이데이 라이브스트림'(Friday Livestream)에서 지난 20일 발매된 곡 '믿지 (MIDZY) (English Ver.)' 라이브 클립을 최초로 선보였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는 봄 느낌이 만연한 꽃들 사이에서 달콤한 목소리로 '믿지 (MIDZY)' 영어 버전을 가창했다. 월드 와이드 팬들을 위해 준비한 영어 가사를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다해 부르는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팬송 '믿지 (MIDZY)'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고 싶다'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ITZY를 대표하는 걸크러쉬와는 또 다른 분위기인 부드러운 매력과 음색으로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멤버들은 지난 20일 성황리 개최된 'FAN PARTY LIVE'(팬 파티 라이브)에서 "이번 팬송에 항상 큰 사랑 보내주는 여러분에 대한 감사함을 담았다. 우리의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신곡을 소개한 바 있다.

ITZY는 미국 MTV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유명 방송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서 선보인 안무 연습 영상의 풀버전은 MTV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됐고, 이번 '믿지 (MIDZY) (English Ver.)' 라이브 역시 'Friday Livestream'을 통해 공개하는 등 단독 영상들이 전 세계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ITZY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마련하는 정성을 쏟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6시에는 ITZY 유튜브 채널에 유나의 일상 브이로그를 업로드했다. 유나는 쇼핑을 하면서 입어 보는 옷마다 완벽한 모델 핏을 자랑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마들렌을 사려고 줄을 서면서 "우리 (멤버)언니들이 보고 싶다"라고 카메라에 속삭이는 등 막내다운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ITZY는 브이로그 시리즈를 통해 무대 밖 일상을 공유하고 국내외 팬들과 친밀감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4세대 대표 걸그룹' ITZY는 4월 30일 새 앨범 'GUESS WHO'(게스 후)로 컴백한다. 22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이번 신보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다음 달 30일 0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시에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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