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빅뱅을 탈퇴한다던 승리가 버젓이 빅뱅의 공식 페이스북 프로필에 등장했다.

빅뱅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최근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흑백의 프로필 사진에는 멤버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전 멤버 승리가 포함돼 누리꾼들의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승리는 앞서 불거진 버닝썬 사태로 그룹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승리는 지난 2019년 2월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17차례나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2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결국 경찰과 검찰은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빅뱅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