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전동석이 뮤지컬 '팬텀'에서 조기 하차한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동석이 23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는 중에 컨디션 이상을 느끼고 자발적 재검사를 진행해 2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소속사와 배우 그리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상호 협의 끝에 배우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무대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너무나 안타깝지만 배우의 조기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전동석 배우가 건강히 치료를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니만큼 부디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이에 5월 9일부터 23일까지 뮤지컬 캐스팅에 변동이 생길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전동석 배우는 22일에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으나, 21일 공연일을 포함하여 적어도 5일 이상 그전으로는 만난 적이 없으며, 밀접 접촉 사실을 인지한 23일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양성 판정을 받게 된 현재까지 철저한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이 과정에서 뮤지컬 스텝, 배우들과의 어떠한 접촉도 없었으며 공연장 방문 또한 없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확진 받은 다른 배우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빅보스 엔터는 앞으로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인 28일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공지를 통해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손준호로 인해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의 배우(신성록, 전동석, 강태을)가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하 빅보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빅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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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석 배우 관련 공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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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석 배우는 4월 23일(금)부터 자가격리를 하는 중에 컨디션 이상을 느끼고 자발적 재검사를 진행, 4월 28일(수)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통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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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스 엔터, 배우 전동석 그리고 뮤지컬 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상호협의 끝에 배우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무대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너무나 안타깝지만 의 조기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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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연습하고, 훌륭한 에릭을 완성해 낸 전동석 배우의 공연을 끝까지 보여드리지 못하여, 저희 모두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지금은 전동석 배우가 건강히 치료를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니만큼 부디, 관객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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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5월 9일부터 23일까지 뮤지컬 캐스팅에 변동이 생길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공연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말씀드립니다.

관객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캐스팅 변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박은태, 카이, 규현 배우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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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르면 증상 발생 2일전(무증상자의 경우 검체 채취일 기준 2일 전)부터 접촉이 발생한 자를 밀접접촉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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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석 배우는 4월 22일(목)에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했으나, 4월 21일(수) 공연일을 포함하여 적어도 5일 이상 그 전으로는 만난 적이 없으며, 밀접접촉 사실을 인지한 23일(금)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양성 판정을 받게 된 현재까지 철저한 자가격리 중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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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뮤지컬 스텝, 배우들과의 어떠한 접촉도 없었으며 공연장 방문 또한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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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받은 다른 배우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빅보스 엔터는 앞으로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협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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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