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영화 '부활' 이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이태석 재단을 통해 후원을 하는 후원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 더 뜻깊다.

이태석 재단 측에 따르면, 재단 사무국으로 영화 '부활' 상영 요청이 쇄도했고, 날을 잡아서 후원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 같은 상영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상영회는 오는 1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서에 열리며, 특별 상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태석 재단 측은 "코로나로 인해 좌석은 한정되어 있다"며 "최근 추세를 반영해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영화 '부활'을 만든 구수환 감독은 식지 않는 열기에 대해 직접 전하기도.

영화 '부활'의 재상영이 끝난지 한 달이 지났지만, 5월 초 유튜브 채널 '체인지그라운드'에 소개된 관련 영상은 조회수가 50만뷰를 넘어섰다.

또한 지난 3월말에 소개된 SBS '취재파일 이태석신부가 뿌린 사랑, 의사 57명으로 부활하다'의 기사는 지금도 가톨릭, 개신교신자들 사이에서 입소문과 퍼 나르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상영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되면 오프라인 행사는 전면 취소될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이태석 재단]